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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xt Lab Director

"금융권 엔지니어의 시각으로 AI의 실용적 아키텍처를 설계합니다." 안녕하세요, Context Lab Director 박경민입니다. 저는 현재 제1금융권에서 디지털 선행기술을 연구하며,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하는 AI 금융 아키텍처와 유연한 MSA(Microservices Architecture) 시스템을 구축하는 실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AI 모델의 성능보다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동작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Context Lab을 설립하여, AI 보안 게이트웨이와 컨텍스트 무결성 추적 기술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 및 활동Financial AI Architecture: 금융 규제를 준수하는 안전한 LLM ..

Mission & Vision

Mission"Engineering the Trust in AI"우리는 AI의 모든 입출력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검증할 수 있는 'AI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불확실한 AI를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합니다.Vision"From Safe to Trusted"단순한 보안 방어를 넘어, AI의 사고 흐름(Reasoning Path)을 이해하고 감사(Audit)할 수 있는 차세대 AI 거버넌스의 기술적 표준을 만듭니다.Core ValuesTransparency (투명성): AI의 의사결정 과정은 설명 가능해야 합니다.Control (통제성): 기업의 데이터와 AI의 행동은 완벽하게 제어되어야 합니다.Openness (개방성): 검증된 기술과 지식은 커뮤니티와 함께 나눕니다.

"Context Lab은 신뢰할 수 있는 AI(Trustworthy AI)를 위한 아키텍처를 연구합니다."

Context Lab은 AI의 도입과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Security), 무결성(Integrity), 그리고 설명 가능성(Explainability)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독립 기술 연구소입니다. 우리는 거대 언어 모델(LLM)이 뱉어내는 결과물보다, 그 결과가 만들어지는 **'맥락(Context)'**과 **'과정(Process)'**에 주목합니다. 블랙박스(Black-box)로 여겨지는 AI의 추론 과정을 투명하게 시각화하고, 기업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이곳은 최신 AI 기술을 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실용적인 아키텍처를 실험하고, 그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유하여 기술 생태계에 기여하는 열린 연구 ..

About Lab 2025.12.17

"Context-Aware Financial Life OS"와 그 인프라

"Context-Aware Financial Life OS"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고객이 직접 일해야 하는 '금융 앱(App)'"**에서, **"고객을 위해 스스로 일하는 '자율형 운영체제(OS)'"**로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합니다. 이 OS는 다음 3가지 핵심 요소로 정의됩니다.1. '상황인지' (Context-Aware) - OS의 감각고객의 요청을 기다리는 '수동적(Reactive)' 앱이 아닙니다. 고객의 실시간 이벤트(EDA), 행동 데이터, 마이데이터, 위치 등을 **CCP(고객 맥락 플랫폼)**를 통해 24시간 '선제적(Proactive)'으로 인지합니다.(기존) "잔액이 얼마인지" 고객이 '클릭'해야 압니다.(미래) "3일 뒤 카드값이 부족할 것"을 고객보다 '먼..

[The Blueprint - AI 금융 아키텍처 설계 (7/7)] The Final Blueprint: "AI 금융 비서의 1초"

"The Blueprint"의 마지막 여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6편의 여정([0/7]~[6/7])을 통해, 우리는 A 은행이 마주한 '3가지 지옥(하이브리드, 의존성, AI 리스크)'을 해결하기 위해 5대 원칙(헌법)을 세웠습니다 . 그리고 이 원칙들을 기반으로 '대지(P5)' , '정문(P2)' , '신경망(P3)' , '기억(P4)' , '두뇌(P1)' 라는 5가지 핵심 컴포넌트를 설계했습니다. 이제 이 모든 조각을 하나로 합쳐, 'A 은행'의 차세대 Agentic AI 아키텍처를 위한 단 하나의 **'마스터 청사진(The Master Blueprint)'**을 완성할 시간입니다 . 이론은 끝났습니다. 이 청사진이 실제로 어떻게 '살아서' 움직이는지, "AI 금융 비서의 1초"라는 하나의 ..

[The Blueprint - AI 금융 아키텍처 설계 (6/7)] "현실" 설계: 지연된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The Blueprint"의 여섯 번째 설계 여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1/7]부터 [5/7]까지, 우리는 5대 원칙에 입각한 '마스터 아키텍처'의 모든 조각을 설계했습니다. AI가 살아갈 '대지(P5)' , 명령을 내릴 '정문(P2)' , 신호를 받을 '신경망(P3)' , 판단 근거가 될 '기억(P4)' ,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통제할 '두뇌(P1)'까지 완성했습니다 . 이론적으로 우리의 설계는 완벽합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이론이 아닌 '현실'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문제와 마주합니다.[0/7]에서 정의했던 마지막 지옥, 바로 **'의존성 지옥(Dependency Hell)'**입니다 . 현실의 챌린지: 멈춰버린 1년 이 시나리오는 모든 대형 프로젝트에서 '반드시' 일어나는 현실입니다.현실..

[The Blueprint - AI 금융 아키텍처 설계 (5/7)] "통제" 설계: AI 보안과 무결성 플랫폼

"The Blueprint"의 다섯 번째 설계 여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4편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AI Agent가 살아갈 '대지(P5, 플랫폼)' , 명령을 내릴 '정문(P2, API)' , 실시간 신호를 받을 '신경망(P3, EDA)' , 그리고 판단의 근거가 될 '기억(P4, 데이터)'을 모두 설계했습니다.모든 기반(Infra)이 갖춰졌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지휘하고 통제하며, "어떤 상황에(P3), 어떤 기억을 바탕으로(P4), 어떤 정문을 통해(P2), 어떤 명령을 내릴지"를 결정하는 핵심, 즉 **'두뇌(The Brain)'**가 빠져있습니다 . 이번 장에서는 이 시리즈의 '헌법 제1조'이자 가장 중요한 **[원칙 1: 똑똑한 AI보다 통제 가능한 AI가 먼저다]**를 기반..

[The Blueprint - AI 금융 아키텍처 설계 (4/7)] "기억" 설계: 통합 데이터 뷰와 RAG

"The Blueprint"의 네 번째 설계 여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3/7]에서는 AI Agent가 실시간 신호를 인지하는 '신경망(P3, EDA)'을 설계했습니다 . 하지만 Agent가 "고객의 잔액 부족"이라는 이벤트(신호)를 받았을 때, 이 고객이 "지난달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지", "주거래 상품이 무엇인지"와 같은 **'맥락(Context)'**이나 **'기억(Memory)'**이 없다면 올바른 다음 행동(예: '대출 권유' vs '저축 해지')을 추론할 수 없습니다 . 이번 장에서는 **[원칙 4: 분산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뷰로 제공하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 AI Agent의 '장기 기억장치' 역할을 할 **'통합 데이터 뷰(Unified Data View)'**를 설계합니..

[The Blueprint - AI 금융 아키텍처 설계 (3/7)] "신경망" 설계: 하이브리드 EDA와 이벤트 브릿징

"The Blueprint"의 세 번째 설계 여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지난 [2/7]에서 우리는 '정문(P2, API 게이트웨이)'을 설계했습니다 . 이는 AI Agent가 시스템에 '명령'하고 '조회'하는 동기식(Synchronous) 통로였습니다 . 하지만 진정한 'Agentic AI'는 명령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 "고객의 잔액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처럼, 상황을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 이를 위해, 이번 장에서는 **[원칙 3: 실시간 데이터는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EDA)를 고려하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 AI Agent가 실시간으로 '상황을 인지'할 수 있게 돕는 비동기식(Asynchronous) '신경망'을 설계합니다 . 원칙 3: 왜 "신경망..

[The Blueprint - AI 금융 아키텍처 설계 (2/7)] "정문" 설계: 연합 API 게이트웨이

"The Blueprint"의 두 번째 설계 여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지난 [1/7]에서는 AI Agent와 모든 서비스가 살아갈 견고하고 탄력적인 '대지(P5, 플랫폼)'를 설계했습니다 . 하지만 '대지'가 아무리 튼튼해도, 외부와 소통하는 통로가 무질서하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원칙 2: AI Agent의 데이터 접근은 API 게이트웨이를 통하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 이 하이브리드 플랫폼의 유일한 '정문(Front Door)'을 설계합니다 . 우리의 목표는 AI Agent가 사용할 '도구 상자(Toolbelt)'로 들어가는 입구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원칙 2: 왜 "정문"이 필요한가?AI Agent가 은행의 핵심 원장(DB)에 직접 접근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회계 ..